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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우본, 국내주식 신규 위탁운용사 선정 돌입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1 14:19

수정 2019.07.11 14:19

총 500억 규모, 2곳 위탁사 모집…계약 운용기간 1년


110조원이 넘는 자금을 굴리는 자본시장 큰 손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주식 투자를 위한 위탁 운용사 모집에 나섰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체국보험은 오는 29일까지 순수주식형 위탁운용사 두 곳을 선정키로 하고 공개 모집에 돌입했다.

이 달 말까지 제안서 신청을 받는다. 1차 정량평가(80%)와 2차 정성평가(20%)후 선정 된 예비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통해 오는 9월 중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기간은 선정 된 날로부터 1년이다.

이번 위탁사 모집은 매 년 행해 오던 것으로 두 곳에 총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사 지원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 8조에 의한 국내 및 외국계 금융투자업자여야 한다.
또 우체국보험 국내주식 순수 주식형 펀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펀드 △금투협 공시펀드, 사무수탁 기관 등의 객관적 성과 검증이 가능한 일임펀드 운용 경험 등을 지녀야 한다.

위탁사 평가 대상 펀드는 운용 잔액이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은 1년 이상인 동일 운용 유형 펀드가 대상이다.
순수주식형은 운용기간 평균 현물 주식 편입비 60%이상의 액티브 주식형에 한정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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