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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10, 출고가 132만원부터 시작”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3 10:30

수정 2019.07.13 10:54

“삼성 갤럭시노트10, 출고가 132만원부터 시작”

삼성전자 차세대 패블릿 갤럭시노트10의 출고가가 132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독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윈퓨처는 내부 소식통을 통해 갤럭시노트10이 유럽에서는 999유로(약 132만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10플러스 가격은 1149유로(약 152만원)로 예상했다.

물론 출고가는 각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가격은 이보다 저렴할 수 있다. 기존의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은 국내에 109만4500원에 출시된 바 있다.

갤럭시노트10이 실제 유럽에서 999유로에 판매될 경우 갤럭시S10플러스 128GB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나오는 셈이다.
갤럭시S10플러스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은 내부용량이 128GB인 반면 갤럭시노트10은 256GB 대용량을 갖춰 같은 가격으로 2배 용량을 누릴 수 있다.

“삼성 갤럭시노트10, 출고가 132만원부터 시작”

다음달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10은 같은 달 9일부터 국내 예약판매에 들어가 23일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10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화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남긴 ‘인피니티-O’ 디자인을 도입했다. 6.3인치 일반 모델과 6.7인치 플러스 모델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3.5mm 이어폰 단자와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호출 버튼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는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플러스 모델은 여기에 ToF(Time-of-Flight) 센서를 추가한 쿼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점쳐진다. 카메라 배열은 기존 가로에서 세로로 바뀐다.
LTE, 5G 모델로 나뉘며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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