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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에 소폭 상승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6 08:12

수정 2019.07.16 08:12

주요 기업들의 2·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3포인트(0.10%) 오른 2만7359.1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3포인트(0.02%) 상승한 3014.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4.04포인트(0.17%) 뛴 8258.19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씨티그룹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2·4분기 기업 실적에 주목했다. 씨티그룹은 이날 개장전 발표한 2·4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놨다.


다만 2·4분기 기업 실적은 대체로 부진할 것이란 우려가 많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2·4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장기화했고 이에 따른 글로벌 성장 둔화로 기업 실적이 나빠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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