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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6 08:27

수정 2019.07.16 08:27

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올랐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상승한 7531.7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52% 오른 1만2387.3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0% 뛴 5578.21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13% 상승해 3502.22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6.2%를 나타내면서 1992년 분기 성장률 집계 이후 2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긍정적인 해석을 내놨다.


마켓워치는 그동안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많았기 때문에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시장에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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