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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동천, 간병노동자 노동인권·정신장애인 편견해소 무료법률 서비스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0 08:29

수정 2019.07.20 08:29

재단법인 동천, 간병노동자 노동인권·정신장애인 편견해소 무료법률 서비스
법무법인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은 올해 하반기 지원사업으로 간병노동자들의 노동인권 연구,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캠페인,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 프로젝트, 금융 소외 청년들을 위한 청년신협 설립 등의 프로그램에 연구 및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천은 공익인권단체 프로그램 및 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4개 공익단체에 각 단체 당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연구 및 사업비와 무료법률지원을 제공한다.

동천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공익인권 단체의 공익활동 프로그램 및 연구사업을 발굴, 사업비와 무료법률지원을 제공해 왔다.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안티카, 양육비해결총연합회, 청년신협 등 4개 공익단체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52개 단체에 약 2억 6000만원의 사업비와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공익단체의 연구 및 프로그램은 보건복지자원연구원에서 진행하는 △간병노동자 노동인권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 안티카에서 진행하는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편견 해소 퍼포먼스 ‘혐오를 이기는 광기 및 MAD PRIDE 캠페인 양육비해결총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양육비 대지급제 도입을 위한 국민 인식개선 및 관련 법 제정 촉구 사업 청년신협에서 진행하는 △청년신협 설립 추진 프로젝트 등이다.

동천은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선정된 4개 공익단체에 재정지원은 물론 변호사들과 협력해 필요한 법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천과 태평양은 지금까지 매년 상하반기 지원단체로 선정된 여러 공익단체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소년 주거권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학교밖청소년의 학습권 실현을 위한 법률안 연구, 발달장애인을 위한 근로 계약서 자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제도개선 등의 법률지원을 제공해왔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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