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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 국제유가, 美 증시 약세·생산 회복 영향에 1개월래 최저수준...WTI 2.6%↓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9 08:27

수정 2019.07.19 08:27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48달러(2.6%) 하락한 55.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1.73센트(2.7%) 내린 61.93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달 19일 이후 가장 낮은 체결가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난 14일 석유 연료 100만리터를 밀수하려던 외국 유조선 1척을 억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했으나, 미국 증시 약세와 미국 걸프만 정유사들과 허리케인 배리 영향으로 감산했던 멕시코만 정유사들이 원유 생산을 늘린 영향에 하락 반전해 큰 폭으로 내렸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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