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태풍 다나스 영향...제주공항 오늘 낮12시까지 항공편 올스톱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0 09:45

수정 2019.07.20 09:45

태풍 다나스로 강풍이 불고 있는 제주공항
태풍 다나스로 강풍이 불고 있는 제주공항

태풍 다나스로 혼잡한 제주공항 내부
태풍 다나스로 혼잡한 제주공항 내부

국토교통부는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오늘 낮 12시까지 제주공항의 항공 전편이 결항한다고 20일 밝혔다.

결항하는 제주공항 항공편은 제주 도착 51편, 제주 출발 61편 등 총 112편이다.

결항하는 각 항공사의 항공편은 대한항공 27편(출16, 도11), 아시아나 22편(출12, 도10), 진에어 12편(출6, 도6), 에어부산 18편(출9, 도9), 이스타 7편(출4, 도3), 티웨이 8편(출4, 도4), 제주항공 18편(출10, 도8)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결항 계획은 태풍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면서 "운항 재개 시간도 항공사별로 다르므로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 등에서 제공하는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태풍 다나스로 제주공항 항공편은 어제 20시 이후(아시아나항공은 18시 이후)에도 전편(45편)이 결항 조치됐다.

국토부는 강풍, 폭우 등에 따른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해 철저히 사전점검을 실시하도록 9개 국적항공사에 지시했다.
또 제주공항 체객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대체편을 투입하는 등 승객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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