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태풍 다나스]전라·경상도, 강원남부동해안, 제주도산지 호우특보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0 13:31

수정 2019.07.20 13:31

20일 오전 7시쯤 전남 고흥군 도화면 구암간척지의 배수펌프장이 고장나며 인근 농경지 50㏊가 물에 잠겨 있다. 군 당국과 한전은 현장에 인력을 보내 복구조치를 취하고 있다. 뉴스1
20일 오전 7시쯤 전남 고흥군 도화면 구암간척지의 배수펌프장이 고장나며 인근 농경지 50㏊가 물에 잠겨 있다. 군 당국과 한전은 현장에 인력을 보내 복구조치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기상청은 20일 오후 1시10분 기준 일부 전라도와 경상도, 강원남부동해안, 제주도산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했다. 특히 경남은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곳곳에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19일 0시~20일 오후 1시)은 전라도 거문도(여수) 333.0mm, 고흥 231.0mm, 여서도(완도) 229.5mm, 경상도 지리산(산청) 339.0mm, 거제 269.0mm, 진해(창원) 232.5mm다. 제주도는 삼각봉(제주) 1044.5mm, 송당(제주) 341.0mm, 신례(서귀포) 267.0mm 수준이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산지 중심 많은 비가 올 것"이라며 "오늘까지 남부지방 매우 강한 바람, 중부지방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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