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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시작, 최대 80% 더 싸게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1 18:16

수정 2019.07.21 18:16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직원들이 추석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직원들이 추석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백화점들이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예약판매로 명절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백화점에서는 예약판매 물량을 예년보다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28일간 전 점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은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40여종과 건강식품 40여종, 주류 15여종, 가공식품 60종 등 약 150품목을 판매한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의 경우, 정상가격 대비 최소 15%에서 최대 8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사전예약 기간을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대표 상품인 한우, 굴비, 과일 등 각종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와인 선물세트 및 가공식품 선물세트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예약판매 기간 동안 정육, 수산물, 청과, 건강식품 등 명절 인기 품목 약 200여 개 선물세트를 5~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찜갈비·국거리·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한우 순우리 난(蘭) 25만원(판매가 27만원, 8% 할인), 영광 봄굴비 죽(竹) 32만원(판매가 37만원, 13.5% 할인)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8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24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25품목, 한우 등 축산 31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1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지난 추석보다 15% 늘린 총 250여 가지를 선보인다.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7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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