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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첼시 FC 위민 소속 지소연 선수 후원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3 11:48

수정 2019.07.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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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잉글랜드 여자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첼시 FC 위민 소속 지소연 선수를 후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첼시 FC 코범 트레이닝 센터에서 지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투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 선수는 잉글랜드 리그 진출 첫해 '영국 여자 프로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이듬해에는 '런던어워즈 올해의 선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베스트 미드필더', 'P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유럽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119경기를 뛰어 54골을 기록해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스타다.

현대차는 첼시 FC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서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 구장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첼시 FC와 함께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 선수 또한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오는 2019년과 2020년 시즌 영국 여자 프로축구(WSL)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첼시 FC 뿐만 아니라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AS 로마', 독일 '헤르타 BSC 베를린' 등 유럽 5개국 리그의 명문 구단 후원으로 유럽에서 현대차 브랜드를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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