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네트웍스 ‘전기차 충전소’ 진출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3 17:39

수정 2019.07.23 17:39

내달 12일부터 전국 16곳서 운영
SK네트웍스는 23일 급증하는 전기차 대비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감안해 전국 16개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내달 12일부터 본격 상업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울산 등의 직영주유소에 설치할 충전기는 100kw급 10대, 50kw급 6대로 100kw급 급속 충전기는 30분에 전기차 배터리의 50kw를 충전할 수 있다. 이는 약 2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서울에서 대구 인근까지 이동 가능하다.


50kw급 급속 충전기는 30분에 22.5kw를 충전할 수 있으며, 약 125km를 주행할 수 있어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이동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해 올해 전국 주요 거점 30개소에 총 50여기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으로 국내 최대 용량의 초고속 충전기(350kw) 8대를 개발·설치할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