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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 즐기면 암호화폐로 보상받는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4 10:51

수정 2019.07.24 10:52

펍지주식회사-리퍼리움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에 암호화폐 보상 시스템이 탑재된다. 게임 이용자들의 게임 내 기록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리퍼리움’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주는 형태다.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게임 마케팅 플랫폼 리퍼리움은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국내 게임사인 펍지주식회사와 게임 내 블록체인 기반 보상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리퍼리움과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에서의 성과에 대한 보상을 점수화해서 순위를 정한다. 순위를 바탕으로 리퍼리움의 암호화폐 ‘RFR’과 배틀그라운드의 백팩, 터블러, 모자 등을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내달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면 암호화폐 '리퍼리움(RFR)'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면 암호화폐 '리퍼리움(RFR)'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는 ‘치킨 획득’, ’20킬 기록’ 등 게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리퍼리움은 전세계 수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와 연계해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블록체인과 게임이 연계된 실제 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딜란 존스 리퍼리움 최고경영자(CEO)는 “배틀그라운드와의 협업은 게임과 블록체인이 접목된 실제 사례이며 수억명의 이용자를 지닌 플랫폼과 연계돼 공동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게임 플레이 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마케팅까지도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는 더욱 많은 대형 게임 플랫폼에 리퍼리움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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