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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난개발 지수 1위 탈피 ‘시동’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4 21:35

수정 2019.07.24 21:35

김포시 2030 환경보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2030 환경보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난개발 지수 1위라는 오명을 벗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19일 ‘2030 김포시 환경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환경보전계획은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30년까지 자연생태는 물론 대기, 수질, 토양, 폐기물 등 환경 전반을 포함해 각종 중대 규모의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보전 방향을 반영한다.

특히 김포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해 보전과 개발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국토계획 및 환경보전계획 수립협의회 의장인 최병갑 김포시 부시장 주재로 위원 18명과 김포시 환경정책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로 진행됐고, 환경부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도 참여했다.

위원들은 ‘2035 도시기본계획’과 ‘2030 환경보전계획’ 연계성 확보해 실효성을 높이고 내실 있는 환경보전계획 수립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방안 등을 주문했으며, 분야별 기초자료에 의한 정확한 계획 수립과 공간화가 가능한 분야는 공간화 도면을 제시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최병갑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2030년까지 김포시 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 및 이용·관리하기 위한 향후 10년 계획인 만큼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보전과 개발이 공존하는 김포시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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