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오브스, 美 분산금융 기업 셀시우스와 공동 밋업 개최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5 14:36

수정 2019.07.25 14:39

암호화폐 오브스 맡기면 이자수익 받을 수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교육사업에 참여하는 등 한국에서 활발히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이스라엘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브스(ORBS)는 오는 29일 서울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미국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셀시우스’와 공동으로 분산금융(디파이)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밋업에는 다니엘 펠레드 오브스 대표와 알렉스 마신스키 셀시우스 대표가 함께 참여해 파트너십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분산금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브스(ORBS)는 오는 29일 서울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미국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셀시우스'와 공동으로 분산금융(디파이)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
오브스(ORBS)는 오는 29일 서울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미국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셀시우스'와 공동으로 분산금융(디파이)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

오브스와 셀시우스는 파트너십을 맺고 암호화폐 오브스를 셀시우스 네트워크에서 보관(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한다. 셀시우스 네트워크 이용자들은 지갑에 오브스를 보관만해도 자동으로 쉽게 이자를 받는다.

또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대출 기능에 대한 이자도 기대할 수 있다.


셀시우스는 블록체인 기반 P2P 금융 플랫폼으로 은행처럼 대출 서비스와 코인 보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보유자는 셀시우스 네트워크에서 이자를 벌 수 있다. 또 암호화폐를 담보로 법정화폐를 대출해주기도 한다.


오브스는 최근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교육 사업에 참여했으며 팔레스타인 난민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을 위해 미국 행정부와도 협업하고 있다. 오브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스라엘 기업 순위 7위, 가트너의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니엘 펠레드 오브스 대표는 “셀시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브스 지분증명(PoS)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