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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간부 인사로 윤석열호 진용 윤곽..중앙지검장 배성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6 16:46

수정 2019.07.26 16:46

윤석열 검찰총장/사진=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검장에 배성범 광주지검장이, 대검 차장에 강남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검찰청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3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이달 31일자로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사장 승진자는 사법연수원 24기에서 1명, 25기 6명, 26기 5명, 27기에서 2명 등 총 14명이다.

23기인 윤 총장의 뒤를 이을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동기인 배성범 광주지검장이 임명됐다. 또 다른 동기인 이성윤 대검 반부패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동기 강남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윤 총장을 보좌할 대검 차장검사로 신규 보임됐다.



윤 총장과 동기인 송삼현 제주지검장·오인서 대검 공안부장·조상철 대전지검장 등은 각각 서울남부지검장, 북부지검장, 서부지검장으로 이동한다. 동부지검장에는 24기인 조남관 대검 과학수사부장이 보임됐다.

이와 별도로 대검 요직에는 검사장급으로 처음 진입한 26~27기 인사들이 대거 보임됐다.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이원석 서울고검검사,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형사부장은 조상준 부산지검 2차장, 대검 공안부장은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검 공판송무부장은 노정연 서울서부지검 차장, 대검 과학수사부장은 이두봉 1차장, 대검 인권부장은 문홍성 대검 검찰연구관이 보임됐다.

심우정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은 서울고검 차장으로, 노정환 인천지검 2차장은 대전고검 차장으로, 이주형 서울남부지검 1차장은 대구고검 차장으로, 조종태 성남지청장은 광주고검 차장으로 승진, 보임했다.

최경규 서울북부지검 차장은 청주지검장으로, 박순철 안산지청장은 창원지검장으로, 조재연 창원지검 차장은 제주지검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은 수원지검장으로, 김후곤 대검 공판송무부장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