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상반기 채무조정 4만8922명..저신용자 지원 강화


신용회복위원회는 26일 경북 구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 실무·유관기관 관계자 및 이용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개인워크아웃·프리워크아웃 등 채무조정 지원은 전년동기(4만4011명)대비 11.2% 증가한 4만8922명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채무상담을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한 이용자는 전년동기(9만3407명)대비 8.8% 증가한 10만1658명이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상반기 군산, 북광주 지역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하 통합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해 전국 47개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전문 상담인력 30여명을 추가 충원했다. 또 전국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복지·취업·서민금융·채무조정을 연계 지원하기 위해 부산, 대구, 창원, 군산 등 총 27개 지역에 지자체, 금융복지상담센터, 고용복지+센터 등 서민 유관기관들과의 지역 협의체를 구성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이용할 수 없는 과중채무자 1457명에 대해 법원과 연계해 무료로 개인회생·파산 면책 신청을 지원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6월 파산관재인 비용 실비 지원을 전액 지원으로 확대했다. 또 문한성, 김동균 변호사의 재능 기부를 통한 민·형사, 가사 관련 무료 법률 상담(대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전국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지역별 협의체를 통한 연계 강화로 이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채무조정자 중 성실상환자에 생활안정자금 등의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소액대출은 우대금리(연 2.0~2.8%) 혜택이 제공되는 금융취약계층 대상자를 확대했다.

재원 마련의 어려움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1만808건(338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상반기 서울, 대구, 부산,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총 72억원의 지원으로 소액대출 재원 확충을 완료해 하반기에 보다 많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교육 콘텐츠를 확충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부채관리 요령, 건전한 소비습관과 신용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신용교육은 위촉 전문강사 36명을 권역별로 확충하고 표준 강의안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해 채무조정 확정자, 청소년, 일반인, 군인 등 9만5689명에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육군 군장병대상 금융교육 및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과 협업으로 노년층 대상 교육 커리큘럼을 함께 구축하여 사전 예방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핀테크를 활용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온라인 상담 환경을 리뉴얼하고 모바일 전용 앱, 챗봇시스템 도입을 통한 '24시간 상담 환경'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