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항로착오" NLL 넘어온 북한 선원 3명 오늘 오후 송환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9 09:18

수정 2019.07.29 09:31

동해 NLL 넘은 北목선/군 당국이 28일 예인한 북한 소형 목선이 항구에 정박돼 있다. 북한군 부업선으로 확인된 해당 목선은 지난 27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우리 군에 단속됐다. 목선에 탑승한 선원 3명은 '항로착오'로 NLL을 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동해 NLL 넘은 北목선/군 당국이 28일 예인한 북한 소형 목선이 항구에 정박돼 있다. 북한군 부업선으로 확인된 해당 목선은 지난 27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우리 군에 단속됐다. 목선에 탑승한 선원 3명은 '항로착오'로 NLL을 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정부는 지난 28일 NLL을 넘어온 북측 목선 및 선원 3명 전원을 29일 오후 자유의사에 따라 북측에 송환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8시 18분 이같은 내용의 대북통지문을 전달했고 목선과 선원들은 동해 NLL 수역으로 출항했다.


이번에 송환되는 북한 선원들은 지난 27일 오후 목선을 타고 동해 NL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에 단속됐다.
이 목선은 군 부업선으로 선원들은 "항로를 착오했다"고 진술했다. 또 귀순 의사를 묻는 우리 군의 질문에 "아니오, 일 없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사람이 탄 북한 목선이 NLL을 넘어온 것은 6월 15일 삼척항 방파제에서 북한 소형목선 발견 이후 43일만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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