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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대학생 글로벌무역인턴 73명 해외파견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30 11:11

수정 2019.07.30 11:11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2기 글로벌무역인턴십 파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21개 대학에서 선발된 73명의 22기 연수생들은 아케데미에서 해외 무역현장에서 필요한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워드 및 엑셀 등 사무자동화(OA)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8월부터 6개월 간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현지법인 및 지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이번 기수에는 지난 기수보다 5개국, 10개사 늘어난 총 48개사로 근무처가 확대됐다.


무역아카데미 김고현 사무총장은 "글로벌무역인턴십은 해외 무역현장에서 6개월간 실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0년 시작해 지금까지 23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산학협력 참여 대학과 기업이 늘어나 더 많은 학생들이 도전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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