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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제주 신항만건설 사업, 국제해양관광 선도 토대“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2 14:40

수정 2019.08.02 14:40

2일 성명…제주신항만 건설계획 지정 고시 환영 
제주 신항만 조감도 [출처=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신항만 조감도 [출처=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2일 정부가 2일자로 지정 고시한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2019~2040)’에 제주시 탑당 앞바다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여객 전용의 신항만을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상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제주신항만 건설은 그동안 제주지역에서 강력하게 건의해 온 숙원사업으로 이번 고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앞당기는 매우 획기적인 조치로 상공인들은 기대하고 있다”라며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은 초대형 크루즈와 여객부두 일원화를 통해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하는 해양관광 허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국제 해양관광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고시로 제주도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해양관광 실크로드의 기반이 마련되고 국제크루즈 거점항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상의는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기본설계 등 앞으로의 후속조치가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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