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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이 일본 불매운동 반사이익의 수혜주로 거론되며 장 초반 상승세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신발편집샵까지 번지면서 국내 신발편집숍 ‘슈마커’의 최대주주(불스원) 보유 지분 부각에 따라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니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4.55%)오른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은 슈마커 운영사 최대주주인 불스원의 지분을 10.06% 보유하고 있다. 불스원은 슈마커의 운영사인 ㈜에스엠케이티앤아이를 20.28% 보유중인 최대주주다.
실제 발 편집숍 '슈마커'는 일본발 수출규제가 촉발 된 지난 7월 한 달간 온라인 쇼핑몰 트래픽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14%, 5월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국내 신발 편집숍 시장 점유율의 50%이상을 차지한던 ABC마트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대상이 되면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슈마커는 "트래픽뿐만 아니라 실제 매출도 7월 들어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이후 상승 추세"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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