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정서문제·이성문제 등 개인분야·직장분야·가정분야 등으로 구분
전화·이메일 상담 가능, 월 1회 의사의 운동처방 등 건강 상담도 진행
전화·이메일 상담 가능, 월 1회 의사의 운동처방 등 건강 상담도 진행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WITH는 공무원들의 각종 스트레스와 개인적인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상담·교육서비스다.
먼저 상담분야는 △대인관계·정서문제·이성문제 등 개인분야 △직무스트레스·의사소통 등 직장분야 △부부관계·자녀양육 등 가정분야 △기타 생활습관·재정문제 등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공무원은 도청 내 상담실이나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하며, 대면상담이 어려운 경우 전화나 이메일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사는 주 2회 도청에 상주하며, 통합건강관리를 위해 의사가 월 1회 운동처방 등 건강상담을 병행 진행한다.
또 온라인을 통해 개인의 직무스트레스 원인과 수준을 정밀 진단하고 심리상담 이후 고위험 대상군에 해당되는 직원은 전문병원과 연계해 치료방안을 제시한다. 상담내용 등 전체 통계 외 모든 개인정보는 일체 공개하지 않는다.
도는 부서(기관)단위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과 소통 증진 프로그램, 힐링클래스 등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차원의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에 치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심시간을 이용해 업무 스트레스나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 최소화, 업무 대처능력 향상, 효율성 제고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일과 삶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공직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이며, 이는 곧 공직사회의 경쟁력”이라며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공무원 개인과 조직이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직원단체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유해인자를 다루는 직원들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나서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