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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동천, 공익법총서 900여권 전국 도서관 등에 기증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0 08:29

수정 2019.08.10 08:29

재단법인 동천, 공익법총서 900여권 전국 도서관 등에 기증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과 동천을 설립한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은 전국 도서관과 법원, 로스쿨 등 법조기관, 사회복지 관련 공익단체, 변호사 및 활동가 등에 공익법총서 5권 '사회복지법연구' 900여권을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공익변호사, 공익단체 활동가 등 공익활동 주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공익분야의 공익법총서를 차례로 발간하고 있는 재단법인 동천은 올해 6월 설립 10주년 기념호로 공익법총서의 5번째 결과물인 '사회복지법연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사회복지법연구'는 여러 전문가들이 광범위한 사회복지 관련 법제도 전반에 대한 소개를 넘어 사회복지 각 영역에 있어서의 최근 변화에 대응해 첨예하게 논의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근로연계복지, 아동학대, 장애인 활동지원 및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성년후견, 주거복지 등 사회복지 관련 쟁점을 집중 연구해 수록했다.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수요가 양적으로 증가하면서 사회복지서비스도 대거 신설됐고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체들이 다양해지면서 사회복지 분야의 체계와 법제도도 변화를 요구 받고 있다”며 “이 책에 실린 연구가 토대가 돼 사회복지 관련 법제도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고 우리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관련 법제도가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평양과 동천은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제도 연구 발전을 위해 이슈가 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공익법총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연구'는 전국 주요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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