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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모, 자율주행 셔틀버스 뉴욕서 첫 상업 운행 소식에 ↑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2 10:47

수정 2019.08.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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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상업용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에스모 등 국내 증시 자율주행 관련주의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에스모는 전날보다 6.53% 오른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IT 전문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옵티머스라이드는 최근 뉴욕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교통이 복잡한 뉴욕주에서 상용 자율주행차 운행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버스가 운행되는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 지역은 사설 도로로 일반 도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도달했다는 기대감에 에스모 등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모는 지난 7월 24일 SK텔레콤, 나브야와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한 5G기술 및 상업화 협력에 대한 3자간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모는 같은 달 1일에는 프랑스 리옹의 자율주행차 기업 나브야에 2000만유로(약 263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에스모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의 나브야 자율주행 차량 판매 및 관련 서비스를 독점할 예정이다. 나브야가 현재 테스트 중인 자율주행차량은 최고 단계인 '레벨5'로, 운전대가 없는 완전 무인차다.
모든 환경에서 시스템이 운전하고 사람은 관여하지 않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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