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천년의 질문’ 출간 2개월 만에 30만부 돌파

조정래 작가가 지난 6월 11일 서울 을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간 ‘천년의 질문’ 기자간담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에 출간한 조정래 신작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전3권)이 출간 2개월 만에 3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12일 해냄출판사에 따르면 천년의 질문은 주요 독자층인 40대를 넘어 20~30대 독자들에게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출간 2주 만에 전국 주요 온라인서점에서 ‘천년의 질문’ 1, 2, 3권이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나란히 자리 잡은 이후, 12일 현재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8주 연속으로 상위권에 랭크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 소설 시장의 판매 부진으로 소설의 시장경쟁력에 회의감이 가중된 상황에다 정유정,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셀러 작가들의 대거 복귀로 2019년 여름 소설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천년의 질문’은 ‘네이버 오디오클립 출간 전 연재’를 30일 동안 진행함으로써 국내 최고 성우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소설을 듣는 재미와 감동을 선보이며 35만 명 이상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간 직후에는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 2위를 다툼으로써 소설의 흡인력을 증명했고, 조정래 작가가 3년 만에 발표한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요 독자층인 40대 남자 독자들을 서점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출판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또 현재의 정치.경제.사회 상황을 현장감 있게 다루어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라는 작가의 소설 철학을 다시금 증명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천년의 질문’에 대해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박상준 교수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성찰하게 하는 이 소설의 힘을 주목해야 한다.
‘천년의 질문’의 사회 성찰이야말로 실제를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의 참된 기능, 현대사회의 탐구라는 장편소설의 주된 역할을 새삼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평하며 문학적 성과를 논했다.

종이책 출간과 동시에 출시된 ‘천년의 질문’ 오디오북은 지금까지 네이버 오디오클립 오디오북 주간 ‘베스트 오디오북’ 상위 10위권에, 전자책은 주요 전자책 서점의 종합 베스트셀러 목록에 랭크되어 있다.

해냄출판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년의 질문’은 종이책뿐 아니라 모바일 독서시장으로 확장되어 조정래 작가가 일군 이야기의 힘을 독자들에게 선사하며, 우리 독자들이 현재의 사회 상황을 포괄적으로 인식하는 통찰력을 기르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