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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긴장 완화에 상승마감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4 08:08

수정 2019.08.14 08:08

미국이 대중 추가 관세 품목 일부를 오는 12월로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유럽 주요증시가 1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7,25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750.13으로 거래를 마감해 0.60%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99% 오른 5,363.07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0.92% 상승한 3,357.16을 나타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산 휴대전화와 노트북, 비디오 게임 콘솔, 모니터, 의류 및 신발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또 건강과 안전,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일부 제품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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