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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 국제유가, 미중 무역긴장 완화에 급등..WTI 4%↑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4 08:16

수정 2019.08.14 08:16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긴장 완화에 따른 수요 개선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0%(2.17달러) 뛴 57.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월 31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4.66%(2.73달러) 오른 6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중국산 휴대전화와 노트북, 비디오 게임 콘솔, 모니터, 의류 및 신발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요 개선 기대감에 유가가 상승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3.10달러) 내린 1,514.10달러를 기록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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