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 국방차관 "GMD로 북한 ICBM 방어 자신있어"

뉴시스

입력 2019.08.14 12:36

수정 2019.08.14 12:36

"지상배치 중단간계 미사일 방어체계(GMD) 시험 두차례 매우 성공"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미사일 위력시위 발사를 참관했다면서 관련 사진 16장을 보도했다. 위 사진은 신형미사일이 목표지점인 동해의 한 섬에 명중하는 장면. 섬에 미사일이 날아와 폭발하는 장면을 연속으로 촬영한 모습이다. (출처=노동신문) 2019.08.07.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미사일 위력시위 발사를 참관했다면서 관련 사진 16장을 보도했다. 위 사진은 신형미사일이 목표지점인 동해의 한 섬에 명중하는 장면. 섬에 미사일이 날아와 폭발하는 장면을 연속으로 촬영한 모습이다. (출처=노동신문) 2019.08.07.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은 기존 방어체계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막아낼 자신이 있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밝혔다.

마이클 그리핀 미국 국방부 연구.공학 담당 차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소재 허드슨 연구소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이 현재 보유한 지상배치 중간단계 미사일 방어체계(GMD)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위협을 막아낼 수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시스템의 기술적 능력에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고속 요격시험을 두 차례 실시했는데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 매우 공격적인 시나리오에서, 분리된 하드웨어(타격체)로 (미사일을)타격하는 힛 투 킬(hit to kill) 시험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리핀 차관은 북한의 현재 미사일 능력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판단하는지 묻는 미국의소리(VOA)방송의 질문에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aer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