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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김제 농가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4 18:31

수정 2019.08.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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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원료본부 및 김천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김제 봉남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KT&G 제공
KT&G 원료본부 및 김천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김제 봉남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KT&G 제공
KT&G가 국내 잎담배 농가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 13일 김제 봉남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5000㎡의 농지에서 약 3000㎏의 잎담배를 수확했다. 22명의 KT&G 원료본부 및 김천공장 임직원들이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잎담배 농사는 7∼8월에 수확이 집중된다.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T&G는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잎담배 수확 작업뿐 아니라 봄철 이식 작업 시에도 일손을 돕고 있다.
또 KT&G는 지난 5월 잎담배 농가 건강검진 지원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4억원의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는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과 농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3년부터 누적된 금액은 20억5400만원으로 5800여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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