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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한-아세안 관광진흥워크숍 개최 "지속가능 관광개발"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9 09:16

수정 2019.08.19 09:16

관광수익 중대, 아세안과 협력 증진 기대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한-아세안센터가 19일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제주 라마다 플라자에서 한-아세안 관광 진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해 마련됐고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의 관광 관련 공무원과 기업인이 참가,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 지역 사회 참여를 통한 관광 개발과 관광 마케팅 전략 및 공유 경제를 통한 기회 창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이날부터 21일까지는 아시아개발은행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늘날 아세안 지역의 과잉관광(over-tourism) 문제, 관광 수익 증진 방안, 관광 마케팅 전략, 공유경제를 통한 관광 개발, 관광 정책 개발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및 파트너십 강화 등에 대해 발표한다.

오는 22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올레 등 한국의 관광 전문 기관이 아세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 정책 및 관광 상품 개발 현황에 대한 성공 경험을 공유, 아세안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22일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에 대한 현장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로, 2018년 기준 연간 약 900만 명의 한국인이 아세안을 방문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및 지역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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