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정책

중기부-국회-부산시, 9월27일 블록체인 정책 방향 제시한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0 15:36

수정 2019.08.20 15:36

더불어민주당 김성수‧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공동 주최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다음달 27일 한 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블록미디어는 “블록체인을 주요 국가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장기적인 로드맵을 논의하는 ‘블록페스타 2019(BLOCK FESTA 2019)’가 오는 9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블록페스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 등이 참석해 공공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논의한다. 또 이번에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부산시의 유재수 부시장이 ‘부산 블록체인 특구를 통한 한국 경제의 퀀텀 점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여야 정책통인 김성수‧추경호 의원과 블록미디어,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블록페스타의 오전 세션에는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 블로코 김원범 대표,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 메디블록 고우균 대표, 한국IBM 박세열 상무, 람다256 박재현 대표 등 주요 블록체인 기업이 각각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정책, 법률 제정 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 패널토론은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부문장과 한일 의원을 비롯해 산학 및 정부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기부-국회-부산시, 9월27일 블록체인 정책 방향 제시한다


블록미디어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권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정부 역시 블록체인 관련 적정 규제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블록페스타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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