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독도재단, 외국인 유학생과 독도 탐방

KT&G와 독도재단이 주최한 '사랑해요 독도, 사랑해요 대한민국' 행사를 통해 지난 20일 독도에 입도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와 재단법인 독도재단은 지난 20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독도에서 '사랑해요 독도, 사랑해요 대한민국'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대와 영남대 등 대구, 경북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 70여명은 이달 1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독도문제 전문가인 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특강을 듣고, '도전 독도 상상벨' 퀴즈시간을 통해 독도 관련 지식을 쌓았다.

20일에는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을 견학했다.

마지막 날에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안용복기념관 등을 답사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민들에게 독도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mail]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