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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리들휴브레인, 유전자가위 이용 치료 생명윤리법 개정 추진 소식에 ↑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2 09:57

수정 2019.08.22 09:57

국내에서 유전자가위 등 최신 유전자 교정 도구를 이용한 획기적 유전자 치료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2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우리들휴브레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86% 오른 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유전자치료 연구를 위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 개정을 추진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이 관련 생명윤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유전자치료 연구대상 질환을 사실상 없애고 유전자치료를 연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향후 시행되면 유전자가위 기술 등 생명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유전자 치료연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우리들휴브레인은 줄기세포와 유전자조작 및 생산기술 개발을 통한 난치성척추질환치료제 개발을 추진한 바 있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들휴브레인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031~2032년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줄기세포의 골분화 유도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골분화 증가방법' 등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오리엔트바이오(3.25%), 영인프런티어(0.95%), 옵티팜(0.56%), 랩지노믹스(0.10%)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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