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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텔콘RF제약, 美재무부 마약성 진통제 제조 中 기업 추가 제재 소식에 ↑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2 09:48

수정 2019.08.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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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RF제약이 상승세다. 미국 재무부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의 제조 및 대미 수출 혐의로 중국인 3명과 기업 2곳에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48분 현재 텔콘RF제약은 전날보다 3.34% 오른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내고 펜타닐을 제조 및 수출한 중국인과 상하이 소재 기업 친성제약 등 2곳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하고 이들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관계자 비보존이 수술 후 통증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를 보유한 텔콘RF제약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텔콘RF제약은 비보존이 오피란제린(VVZ-149)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비보존은 지난 5월부터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진행해 지난주 300명 모집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비보존은 홈페이지를 통해 임상시험 전략을 공개했다. 앞선 임상 2상에서는 대조 약물인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충분히 제공하면서 효능을 검증하는 과정이었다.
이번 임상 3상은 오피오이드 용량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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