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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수도관 2022년까지 교체.. 서울시 17만가구 1075억 지원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2 18:11

수정 2019.08.22 18:11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주택 내 낡은 수도관을 전량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 시내 단독·다가구·공동주택 총 56만5000 중 69%(39만 가구)를 교체 완료했다. 잔여 가구는 17만5000구로 2022년까지 총 1075억 원을 투입, 전량 교체를 목표로 시민들이 적극적인 교체에 나서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5만 가구 교체를 목표로, 7월 현재 2만1526가구가 낡은 수도관을 교체했다. 2020년엔 5만6000 가구, '2021년엔 4만 가구, 2022년엔 2만9700 가구의 교체를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급수관으로 사용하는 있는 주택이다.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다.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 원, 다가구 주택은 최대 250만 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120만 원이다.


교체 공사비 지원 신청은 120다산콜센터나 각 담당 수도사업소로 하면 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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