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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잭슨홀 연설 관망 속 혼조…다우 0.19%↑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3 07:46

수정 2019.08.23 07:46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 연설에 주목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9.51포인트(0.19%) 상승한 2만6252.24를 기록했다. 다만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48포인트(0.05%) 하락한 2922.95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2.95포인트(0.36%) 내린 7991.39를 기록했다.

이날 소재주(-0.70%) 등 S&P500지수 6개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시장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 이어졌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9p(1bp=0.01%p) 상승한 1.616%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국채수익률은 4.5p(1bp=0.01%p) 상승한 1.614%였다. 지난 14일과 21일에 이어 금리역전 현상이 장중 일시적으로 발생했다.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마킷이 발표한 8월 미국 서비스업 PMI예비치는 전월 확정치 53.0에서 50.9로 낮아졌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2.6을 하회한 수치로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낮은 결과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8월 관할 지역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 -1에서 -6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3월 이후 최저치다.
다만,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만2000명 감소한 20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3.5%, 동결 가능성은 6.5%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57% 상승한 16.68을 기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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