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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관광해설사, 마산로봇랜드 현장투어 진행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4 06:59

수정 2019.08.24 06:59

마산로봇랜드 로봇체험관 사전체험 후 지역관광활성화 방안 모색
경남 창원지역 관광해설사 30명이 지난 22일 마산로봇랜드에서 현장투어를 진행했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지역 관광해설사 30명이 지난 22일 마산로봇랜드에서 현장투어를 진행했다./사진=창원시
【창원=오성택 기자】경남 창원시가 시내에서 활동 중인 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마산로봇랜드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24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창원지역 문화관광·산업관광·생태관광 해설사 30명을 대상으로 마산로봇랜드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초청으로 진행된 이날 현장투어는 내달 7일 개장하는 마산로봇랜드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함께 시설 및 서비스 등을 실제 관광객의 입장에서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투어를 마친 관광해설사 30명은 마산로봇랜드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한 관광해설사는 “창원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관광자원이 들어서 스마트산업 관광도시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돼 기쁘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창원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봇랜드재단은 관광해설사들의 평가를 검토하는 한편,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저도 스카이워크와 해양드라마세트장, 저도 비치로드, 원전벌바위 둘레길 등과 연계한 관광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정순우 시 관광과장은 “세계 최초의 로봇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창원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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