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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본부, 강원도서 깐마늘·하우스감귤 특판 진행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3 23:46

수정 2019.08.23 23:48

강원·제주 농업협력사업 1주년 기념 우수농산물 교차 판매
23일 제주도 하나로마트 노형점에서 강원도와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협력 MOU체결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농협중앙회 강원본부제공)2019.8.23 [뉴스1]
23일 제주도 하나로마트 노형점에서 강원도와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협력 MOU체결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농협중앙회 강원본부제공)2019.8.23 [뉴스1]

[제주=좌승훈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강원농협·하나로유통과 함께 22일~25일 강원도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주산 깐마늘·하우스감귤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원·제주 농업협력사업 1주년 기념 우수농산물 특판전 일환으로 마련되고 있다. 강원도와 제주도는 농업여건에 따른 영농출하 시기가 정반대로, 무·배추·감자·양파·마늘 등 출하 시기가 겹치지 않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교차 공급과 소비촉진행사를 추진해 왔다.

행사기간 동안 제주·강원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제주산 깐마늘과 하우스감귤, 강원도 고랭지 무와 배추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김장철이 빠르고 마늘 생산량도 적어 강원도 김장김치에 제주마늘이 많이 소비될 것으로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변대근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마늘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하겠다”며 “도민들도 청정 제주 농산물 소비 확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 제주지역본부와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는 23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노형점에서 강원·제주 농업협력사업 1주년 기념식과 우수농산물 특판전을 마련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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