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휴일인 24일 제18차 정책투어 일환으로 진건읍 소재 재해구호물자 창고와 퇴계원면 도시계획도로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과-면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이 동행했다.
조광한 시장은 진건읍 서부희망케어센터 내 재해구호물자 창고에서 재해 발생 시 이재민에게 긴급지원되는 구호물자 보관상태 및 수량 등을 확인한 뒤 “100여명을 구제할 수 있는 수량을 늘 확보하고 주기별로 구호물품을 교체해 언제든지 양질의 구호물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재난 당한 분들의 아픔과 고통을 헤아리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보살피고 보듬어 주려면 무엇보다 질 좋은 구호물품을 비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건 재해구호물자 창고는 오는 9월27일 진접행정복지센터 내 진접푸드마켓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재해구호물자 379세트와 전시구호물자 2148개를 보관하고 있다.
또한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에 찾아 약 1km 구간을 지역주민, 관련공무원 등과 함께 걸으면서 공사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민원에 대해 로드체크 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도로 내 횡단보도가 너무 많다는 지역 여론이 있다”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현재 횡단보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상주차장 확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는 3구간으로 나눠 추진하는데 현재 1, 3구간은 공사가 완료됐으나, 정우빌라에서 주공아파트 입구 구간인 2구간은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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