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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주민 퇴계원 계획도로 1km 걷다, 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4 22:01

수정 2019.08.24 22:01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8차 정책투어.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8차 정책투어.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휴일인 24일 제18차 정책투어 일환으로 진건읍 소재 재해구호물자 창고와 퇴계원면 도시계획도로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과-면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이 동행했다.

조광한 시장은 진건읍 서부희망케어센터 내 재해구호물자 창고에서 재해 발생 시 이재민에게 긴급지원되는 구호물자 보관상태 및 수량 등을 확인한 뒤 “100여명을 구제할 수 있는 수량을 늘 확보하고 주기별로 구호물품을 교체해 언제든지 양질의 구호물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재난 당한 분들의 아픔과 고통을 헤아리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보살피고 보듬어 주려면 무엇보다 질 좋은 구호물품을 비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8차 정책투어.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8차 정책투어. 사진제공=남양주시

진건 재해구호물자 창고는 오는 9월27일 진접행정복지센터 내 진접푸드마켓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재해구호물자 379세트와 전시구호물자 2148개를 보관하고 있다.


또한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에 찾아 약 1km 구간을 지역주민, 관련공무원 등과 함께 걸으면서 공사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민원에 대해 로드체크 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도로 내 횡단보도가 너무 많다는 지역 여론이 있다”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현재 횡단보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상주차장 확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8차 정책투어.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8차 정책투어. 사진제공=남양주시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는 3구간으로 나눠 추진하는데 현재 1, 3구간은 공사가 완료됐으나, 정우빌라에서 주공아파트 입구 구간인 2구간은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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