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 디자인 위크에서는 디자인 거장 5명을 초빙, 개인 전시회·특강·토론 형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디자인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디자인이 사람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 등을 전해준다.
초빙된 디자인 석학은 이탈리아 이코 밀리오레, 한국 권영걸, 미국 마이클 프린스, 대만 루딩방, 중국 구촨시이다.
이번 행사는 동서대 학생 뿐 아니라 일선고교 교사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3일에는 센텀캠퍼스 아트소향갤러리에서 이코 밀리오레 교수의 ‘Lightmorphing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는 빛, 구조 그리고 공간 사이의 관계에 집중한 디자인을 소개한다.
4일에는 주례캠퍼스 문화센터에서 석좌교수·객원교수 임명식 및 국제교류 공로상 수여식이 열린다. 이어 디자인대학 국제화 비전 선포식 및 학술대회가 열린다. 눈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을 목도하고 있는 지금 기능, 외양, 라이프 스타일, 행동, 사회문제 등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디자인의 힘과 역할에 대해 석학들의 강의를 들어볼 수 있다.
5일에는 센텀캠퍼스 아트소향갤러리에서 권영걸 교수와 이코 밀리오레 교수가 공공디자인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김순구 디자인대학 학장은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들을 초빙한 이번 행사는 디자인·IT·콘텐츠 등 특성화 분야의 경우 월드 클래스 수준으로 확고히 정착시킨다는 동서대의 교육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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