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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파이낸셜뉴스 텀페이퍼 현상공모전 시상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9 18:19

수정 2019.08.29 18:19

29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부산파이낸셜뉴스 텀페이퍼(Term-Paper) 현상공모전 시상식에서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뒷줄 왼쪽 다섯번째)과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뒷줄 왼쪽 세번째), 곽인찬 파이낸셜뉴스 이사(뒷줄 오른쪽 다섯번째), 정문수 심사위원장(뒷줄 왼쪽 네번째) 등 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29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부산파이낸셜뉴스 텀페이퍼(Term-Paper) 현상공모전 시상식에서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뒷줄 왼쪽 다섯번째)과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뒷줄 왼쪽 세번째), 곽인찬 파이낸셜뉴스 이사(뒷줄 오른쪽 다섯번째), 정문수 심사위원장(뒷줄 왼쪽 네번째) 등 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제7회 부산파이낸셜뉴스 텀페이퍼(Term-Paper) 현상공모전 시상식이 29일 연산동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곽인찬 파이낸셜뉴스 이사, 정문수 심사위원장(한국해양대 교수)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경제 희망의 길 열어라'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서는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7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유 부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부산에 딱 하나 부족한 게 있다면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자리 잡는 일이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본 부산 청년들의 아이디어는 부산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시정에 활용하고 도시 경제에도 잘 적용해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아이디어 하나하나 모두가 우리 시가 꼭 해야 할 일이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부산시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많다. 하지만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생각을 공모하는 대회다. 그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일련의 과정"이라며 "앞으로 이번 수상작품의 아이디어가 시정에 어떻게 반영이 되고 활용되는지 부산파이낸셜뉴스 보도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이사는 "여러분의 한 걸음이 부산 발전의 밑거름이다.
이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반드시 시정에 접목이 되어 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 영예의 대상인 부산시장상은 김소영, 박주현(부경대)이 응모한 '애그리텍쳐(Agritecture)를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이 선정됐다.


이 응모작은 부산의 지형적 특성과 기존 건물을 활용한 도심 속 수직 농업기법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연계방안이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