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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 한상배 조교사, 데뷔 24년만에 '900승'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01 12:26

수정 2019.09.01 12:43

제주마 ‘경성제일’ 8연승 쾌속 질주
렛츠런파크 제주 한상배 조교사
렛츠런파크 제주 한상배 조교사

[제주=좌승훈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 8월 마지막 주 경마에서 한배 조교사가 900승을 달성했다.
또 제주마 ‘경성제일’은 8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데뷔 24년차의 한상배 조교사는 31일 6경주(1000m)에 출전한 '삼다장군'의 역전 우승으로 통산 900승의 기록을 달성했다.
'삼다장군'은 이 경주에서 후미 그룹에서 경주를 펼치다 결승선 전방 약 200여m를 남겨둔 지점부터 선두로 나서며 한 조교사에게 900승 달성 기쁨을 안겨 줬다.

경성제일(왼쪽)의 8연승 달성 모습.
경성제일(왼쪽)의 8연승 달성 모습.

앞서 30일 열린 6경주(1110m)에서 전현준 기수와 호흡을 맞춘 ‘경성제일(제주마, 3세, 거세)’은 출발이후 선두권 바로 뒤에서 시종 여유 있는 경주를 펼치다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특유의 포발적인 뒷심으로 ‘쾌속비행’의 도전을 가볍게 물리치며 2018년 데뷔 이래 8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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