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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中 베이징서 한중 북핵수석대표 협의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2 16:45

수정 2019.09.12 16:45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뉴스1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기 위해 출국했다.

이 본부장은 베이징에서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북 결과를 청취하고 한반도 정세 등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5월 아시아담당 차관에 임명된 뤄 부부장은 지난 2~4일 왕 위원의 방북 당시 수행했었다.

북한이 이달 하순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제안한 가운데 이 본부장과 뤄 부부장과 북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비핵화 협상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오는 17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 총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전망이다.
이 본부장은 유엔 총회 계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열고비 건 대표에게 방중 결과를 전달하고 비핵화 실무협상 준비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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