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은 베이징에서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북 결과를 청취하고 한반도 정세 등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5월 아시아담당 차관에 임명된 뤄 부부장은 지난 2~4일 왕 위원의 방북 당시 수행했었다.
북한이 이달 하순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제안한 가운데 이 본부장과 뤄 부부장과 북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비핵화 협상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오는 17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 총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전망이다. 이 본부장은 유엔 총회 계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열고비 건 대표에게 방중 결과를 전달하고 비핵화 실무협상 준비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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