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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24일 ‘여성 기자 리더십 포럼’ 개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4 23:20

수정 2019.09.14 23:20

기자협회와 여성 기자 경력개발 및 리더십 논의
구글코리아는 오는 24일 서울 도곡로 트라디노이에서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여성 기자를 대상으로 한 경력 개발 및 리더십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성 기자를 비롯해 이나리 헤이 조이스 최고경영자(CEO), 황지혜 너비의 깊이 책임연구원, 조민선 리딩리딩 대표 등 기자 출신 창업가의 발표 및 패널토크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포럼은 구글의 ‘위민 윌(Women Will)’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위민 윌은 구글이 자사의 여성 직원 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직장인의 경력 관리 및 개발을 함께 고민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코리아, 24일 ‘여성 기자 리더십 포럼’ 개최


구글코리아 측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늘 합리적인 의견과 관점을 제시하는 곳이 뉴스룸(언론사 편집국 등)이지만, 지난해 발표된 한 통계에 따르면 언론사 입사 당시 여성 기자 비율은 30%에 육박한 반면 직급이 올라갈수록 그 비율은 10%대로 급격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취재라는 업무 특성상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는 것이 힘든 경우가 많아 여러 여성 기자들이 경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구글 측 분석이다.


구글코리아는 “뉴스룸 구성원의 다양성이 여러 시각의 뉴스를 생산해내는 데 기본 바탕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궁극적으로 다양한 시각의 뉴스와 정보가 우리 사회를 조금 더 서로 배려하고 포용하는 사회로 만들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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