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작구, 독감 무료 예방접종 ...내년 4월까지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6 08:47

수정 2019.09.16 08:47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환절기와 겨울철을 대비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해준다고 16일 밝혔다.

독감예방주사 접종기간은 내일(17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접종 대상자는△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2007년 1일 1일~2019년 8월 출생)△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타 건강취약계층 등 약 9만6000명이다. 이는 동작구 주민의 약 24%이다.

독감 접종은 나이별 접종 기간 차이가 있다.

먼저 생후 6개월부터 만 8세 이하 어린이는 17일부터 최소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을 해준다. 2회 이상 예방접종을 한 만 9세에서 12세 어린이는 10월15일부터 접종한다.
임신부도 10월 15일부터 예방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신부가 이 백신을 맞으면 태아에게 효과적인 항체를 물려줄 수가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영국,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이 독감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신서, 의사소견서 등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만 65세 이상은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다.


또한 만 13세부터 64세까지 동작구 주민 가운데 △기초생계 또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접종은 동작구보건소나 사당분소에서 하며 △장애정도가 심한(장애1급~3급) 장애인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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