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해 7급 국가공무원 필기시험 986명 합격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6 17:59

수정 2019.09.16 17:59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필기합격 명단 발표 
평균 연령 28.6세...여성 비율은 37.8%
2018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장을 나오고 있다. / 사진=뉴시스
2018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장을 나오고 있다.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인사혁신처는 올해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986명의 명단을 1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지난달 17일 치러진 필기시험에 2만5244명이 응시해 선발예정인원(760명) 대비 3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선은 행정직군 중 외무영사직이 87.50점으로 가장 높았다. 관세, 인사조직은 86.66점, 일반행정은 80.83점이다.


기술직군의 경우 화공 82.50점, 산림자원 78.33점, 방재안전 77.50점, 일반농업 76.66점 순이다.

합격자 여성비율은 37.8%(373명)로 작년 38.7%에 비해 다소 낮았다.

평균연령은 28.6세로 지난해(29.0세)보다 줄었다.

25~29세가 51.8%(511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18.3%(180명), 30~34세 17.9%(177명), 35~39세 6.9%(68명), 40~49세 4.3%(42명), 50세 이상 0.8%(8명) 순이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고용노동, 세무, 통계, 전기직 등 5개 모집단위에서 11명이 추가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25명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고용노동, 전기, 화공, 전산개발 등 10개 모집단위에서 추가 합격했다. 한 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검찰직 2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 시키는 제도다.

장애인 구부모집에는 317명이 응시해 53명이 합격했다.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50명이다.

최종 면접시험은 내달 19일~23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한다.


직렬별 면접 일시,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16일 사이버국가고시 센터에 게시되는 합격자 유의사항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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