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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교수진, '2019 기초연구실 사업 물리분야'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6 14:56

수정 2019.09.16 14:56

오는 2022년 2월까지 연구비 12억5천만원 지원
김동욱, 이상욱, 최태영, 유영민, 이병훈 이화여대 교수(왼쪽부터) /사진=이화여자대학교
김동욱, 이상욱, 최태영, 유영민, 이병훈 이화여대 교수(왼쪽부터) /사진=이화여자대학교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는 김동욱·이상욱·최태영 물리학과 교수와 화학신소재공학전공 유영민·이병훈 교수가 '2019년 기초연구실 사업 물리분야'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소규모 집단연구 과제로 오는 2022년 2월까지 30개월간 연구비 총 12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화여대 연구팀은 '엑시톤 나노구조의 양자물성 제어'를 목표로, 총 24개 팀이 경쟁한 물리분야에서 최종 2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속박된 전자-정공 쌍을 의미하는 '엑시톤' 거동을 제어하는 연구가 근원적 양자역학 문제부터 첨단 디스플레이 소자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영역의 학문과 기술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욱 교수는 "본 연구팀은 기초연구실 사업 수주를 계기로 본교 연구 역량 대외 위상 제고와 우수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