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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한독주니어포럼 대표단 파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7 18:43

수정 2019.09.17 18:43

18~21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공공외교센터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제8차 한독주니어포럼을 개최한다.

17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올해 한독주니어포럼 대표단은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메르켈 총리가 한독주니어포럼에 상금을 기증해 지난해와 올해 기참가자 10명을 포함해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포럼 시작 전 일주일 간 리더십 트레이닝도 추가된다.

한독주니어포럼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공외교센터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제18차 한독포럼과 함께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18일까지 독일 연방의회, 외무부 등을 방문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포럼 내 토론 과정을 통해 양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정책건의서를 작성하게 된다.



올해 참가자들은 전 동독 총리, 전 동독 외무부 장관 등과 만남을 비롯해 그동안 한독주니어포럼에 참여했던 참가자들과 새로운 대표단이 모여 '한독주니어포럼 동문네트워크' 창립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독일 양국의 대학생 및 만 35세 이하 직장인들이 참가해 '디지털화와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에너지 정책, 탈원전과 기후위기',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등 총 5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올해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는 역사의 도시에서 포럼이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특별하다"고 전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