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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 ‘매머드급’…20일 출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8 13:55

수정 2019.09.18 13:56

18일 공식 여행사로 ㈜인투어 지정…제7회 행사 준비 본격 돌입  
10월중 공식호텔·렌터카 지정…국내외 전시참가기업 유치 나서
18일 열린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식 여행사 지정식.
18일 열린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식 여행사 지정식.

[제주=좌승훈 기자]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4월29월~5월2일·제주국제컨벤션센터,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IEVE) 개최를 앞두고 오는 20일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지향하는 전기차의 '다보스포럼((World Economy Forum)'과 'B2B(기업 간 거래) 올림픽' 위상 구축을 위해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는 국내외 산·학·연·관 전기차 전문가 150명이 참여한다.

앞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내 난타호텔에서 내년 국제전기차엑스포 공식 여행사로 ㈜인투어(대표이사 윤영준)를 지정했다.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일찌감치 공식 여행사를 지정하고 나선 것은 엑스포를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제주형 마이스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이사장(왼쪽)과 윤영준 인투어 대표이사가 18일 내년 국제전기차엑스포 공식 여행사 지정에 따른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이사장(왼쪽)과 윤영준 인투어 대표이사가 18일 내년 국제전기차엑스포 공식 여행사 지정에 따른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인투어는 아시아나항공 제주도 연합 주관 여행사로, 모두투어·롯데관광·온라인투어·인터파크·참좋은여행·노랑풍선·보물섬투어 등 12개 여행사와 함께 앞으로 1년 간 내년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엑스포 특화 투어상품 개발과 운영 ▷국내외 엑스포 참관객 유치 확대 ▷행사기간 항공권·숙박 예약 ▷엑스포 홍보·마케팅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윤영준 ㈜인투어 대표이사는 “전기자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12개 지정 여행사와 공동으로 전기차 전문투어 상품 개발과 국내외 참관객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은 “보다 적극적인 투어상품 개발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 나아가 제주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조직위와 공식 여행사가 긴밀히 공조해 엑스포가 세계적인 행사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