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한국타이어, 獨 아우디 신차 타이어 공급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8 17:41

수정 2019.09.18 17:41

더 뉴 아우디 Q8 신규공급 계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아우디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8'에 탑재될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우디의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온 한국타이어는 이번 '더 뉴 아우디 Q8' 신규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 민첩한 핸들링, 정숙성과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다. 특히 타이어의 옆면에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으로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타이어의 접촉면에는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를 적용해 접지력과 강성을 강화했다.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해 눈길 주행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블록 비대칭 패턴과 특수 컴파운드를 통해 겨울철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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