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만취 역주행' 모닝, i30와 정면충돌.. 반전 결과

뉴스1

입력 2019.09.24 09:13

수정 2019.09.24 16:07

23일 오후 11시45시분께 울산 북구 산하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울산지방경찰청 제공) © 뉴스1
23일 오후 11시45시분께 울산 북구 산하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울산지방경찰청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심야 음주단속을 피해 역주행으로 달아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3일 오후 11시45시분께 울산 북구 산하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i30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인 i30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숨지고, 모닝 차량 운전자 A씨와 동승자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음주측정에서 확인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현장 인근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차를 발견하고 이를 피해 역주행으로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위험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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